[서평] "역행자"를 읽고 - 자청

 

평점: ⭐️⭐️⭐️⭐️⭐️

 

서점 방문했을 때 역행자 가 베스트셀러로 진열되어있어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어떤 이유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너무 궁금하잖아..! 모든 사람들이 관심가질만한 부제목이 아닐까 싶었다ㅋㅋ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을 읽은 직후에 읽은 책인데, 연관된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그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상기시키면서 이 책을 읽었다. 

[책리뷰]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을 읽고 - 가바사와 시온

자청님 그 책 읽으시고 책을 집필하신 게 아닐까, 또 아세틸콜린 분비를 잘 활용하고 계시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자청님의 추천도서 리스트에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요 책도 들어가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내용들이 나를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이 책의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들과 부분부분 적어놓았던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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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퍼센트의 인간(순리자)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5퍼센트의 인간(역행자)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 고통의 시간을 거칠수록 내 그릇은 커지고 있었다.
  • → 나에게 고통의 시간이 주어진 적이 있었는가? 기억에 남는 경험이 없다. 없는 것 같다. 내 그릇은 그대로다. 고통을 피하지 말고 마주하자. 내 그릇이 커질 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음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며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따라보자.

•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쉰다.
•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다.
•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역행자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심리기제지만, 자유로 가는 거의 모든 길목에서 사람들을 방해한다. 하지만 자의식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만든다. [자의식의 역설]
•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새로운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2.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부풀어 오르는 자의식에서 떨어져 나와서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3.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 정체성을 변화시킬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 책을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매우 쉬운 방법이다. 인간에겐 거울 뉴런이라는 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하는 게 바로 ‘좋은 자기계발서 읽기’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사람들은 왜 결심만 하고 실행을 못할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 → 이 오작동을 이겨내고 그냥 일단 한 번이라도 시작해보자. 무엇보다 첫걸음이 중요하다.
  •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지로 남았다.
• "평판 오작동"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에 최적화되게 진화했다. 자기 평판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남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가진다.
  → 평판을 신경 쓰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노심초사 신경 쓰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단어를 싫어한다. 그러니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구체적인 상황으로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 역으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런 감정 휴리스틱에 빠진 게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 감정 휴리스틱: 감정에 치우쳐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
• "손실 회피 편향" 인간은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다.
  → 유전자의 명령을 역행하여 손실에 대해 무시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4단계] 뇌 자동화

• 뇌를 최적화해두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자동 수익’에 이를 수도 있다.
•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 22전략 → 2년간, 매일 2시간씩 독서와 글쓰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2. 안가본 길 걷기
  3. 충분한 수면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기버 이론: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 밥값 2~3만원 아끼자고 인심을 잃는 사람이 앞으로 무수한 인생의 판단을 잘해낼 가능성은 제로다.
  • 잘되는 사람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모든 것을 퍼주려 한다.
• 확률 게임: 역행자는 확률에만 배팅한다.
  • 확률 게임 이론은 매순간 역행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도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 메타인지: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판단력”이 흐리기 때문이다.
  •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
    •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돈을 버는 근본 원리: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 변화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면 의도적으로 이런 정체성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2. 20권의 법칙 특정 분야의 책을 20권 읽으면,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3. 유튜브 시청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잠자기 전 딱 10분만 타이머를 켜고, 오늘 했던 생각 중 하나를 글로 정리해보아라.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 시간 관리라는 측면에서 공통점: 이들은 평일에는 본업에 충실하고 주말에 재테크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가장 절망적인 상황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즐거워하자.
  “내가 진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한 번에 크게 레벨업되려고 이런 고난이 찾아왔나 봐”

“돈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다만 인생의 자유를 보장할 확률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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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산적인 일을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내 지식을 공유하는 것도 뿌듯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나 자신을 보면 성취감도 크게 느낀다.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요즘 독서에도 빠졌다. 사실 작년까지는 1년에 책을 한권 읽을까말까 했는데 요즘은 한달에 한번씩 책을 읽으려고 한다. 나는 정리하는 습관을 좋아해서,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인상 깊은 구절이 있으면 한 페이지에 정리 하려고 노력한다.

자청님의 조언 중에 22전략이 있다. 이는 2년간, 매일 2시간씩 독서와 글쓰기를 하는 것을 뜻한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다면 내 지식도 점차 쌓일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내 글쓰는 재주도 늘리고 어휘력도 좋아지고 싶다.

그리고 정체성 만들기 부분이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그쪽 분야에 정체성을 부여하여 실행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다른 직업이 있으니, 내가 하고 싶은 분야는 그냥 사이드일 뿐이야.시간 굳이 안내도 돼."
이런 생각들로 시작한다면 그쪽 분야에 발을 약간 얕게 담그고 다시 빼낸 격이 될 뿐이다. 가볍게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먼 미래까지 꿈꾸는 사람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이뤄내서 내가 그리고 있는 모든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해낼 것이다. 지금이 내가 꿈꾸는 미래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