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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친구가 SNS에서 <프레임> 책을 추천해주었다.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했는데 드디어 읽어보았다.!
왜 이제야 읽었을까,, <프레임>은 내 관점을 정말 크게 바꿔준 책이다. 읽으면서 중간중간 놀라면서 깨달은 경우가 많았다. 내가 지금까지 고정관념이 크게 박혀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종종 들었다.
그리고 인생을 가치있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많이 배웠다.
회피 프레임이 아닌 “접근 프레임”으로 생각할 것. “상위 프레임”의 마인드를 가질 것.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이 책은 다들 한번씩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이제 인상 깊게 읽은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프레임에 관한 프레임
- p.36 | 어떤 것에 대하여 '마지막'이라는 가정을 갖게 되면 우리는 가장 좋은 것이 나오리라고 기대한다. '마지막'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각별하다. 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정의 내리면 그 프레임은 대상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평가를 극적으로 바꿔놓는다.
- p.37 | 어떤 사람은 자신의 업무를 '직업'이라고 정의하고, 어떤 이는 '커리어'라고 정의하고, 또 어떤 이는 '소명'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자신의 일을 소명이라고 규정하는 사람이 직업이나 커리어라고 규정하는 사람보다 훨씬 성과가 좋을 뿐 아니라 행복감도 강하게 경험한다.
나를 바꾸는 프레임
- p.72 |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 프레임을 나누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왜)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어떻게)를 묻는다는 점이다.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No보다는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하고, 하위 수준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Yes 보다는 No라는 대답을 많이 한다.
- p.77 |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 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 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p.93 | 식욕이 식사량을 결정하기보다 그릇의 크기가 식사량을 결정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그것은 그릇의 크기가 프레임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양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평균적인 양'이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 p.120 |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의 무감각과 무능력, 배려 없음을 탓한다. 우리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지!"라며 상대방을 추궁하지만, 실상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들릴 수밖에 없다.
- p.134 |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은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낸 착각이고 미신일 뿐이다. 정답은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이다.
-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사람인가 상황인가, 인간 행동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 p.144 |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 p.159 |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많았던 세대를 거치고 나면 일본 사회의 창의적 성취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한다. 일본인 고유의 내재적 창의성만이 아니라, 외부 세계의 사상들, 외부 세계로의 여행, 외부로부터의 이주민들이 불러온 사회 전반의 개방성이 일본 사회의 창의성을 높여준 것이다. 이렇듯 상황의 힘은 개인의 힘보다 클 수 있다.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 p.172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너의 한마디"란 말은 있어도, 너의 인생에 힘이 되어준 나의 한마디'는 없다. 우리가 겸손하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영향력은 좀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p.174 | 어쩌면 이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를 낮게 평가했을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내가 병을 옮을 수는 있어 도 내가 타인에게 병을 옮길 것이라는 생각은 못한 셈이다. 앞에서 설명한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의 결여, 따라서 타인에게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발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위생 상태가 타인의 위생 상태보다 낫다는 생각, 자신이 타인보다 건강하다는 생각, 자신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에 게 병을 옮길 가능성을 낮게 지각했을 수 있다
- p.177 | 다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내 선입견이 먼저 내 행동을 바꾸고, 그 행동이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이 위협한 순환을 인식할수록 우리는 지혜로워질 것이다.
- p.179 | 우리의 얼굴은 누군가에게는 탁월함의 기준을 높이는 자극이 되기도 하고, 그 기준을 낮추는 자극이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탁월함에 대해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탁월한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탁월해질 가능성이 높다. 안주하는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면 안주하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 p.183 | 행복한 사람 주변에는 행복한 사람들이 몰려 있고, 불행한 사람들 옆에는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또한 웃는 사람은 웃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친한 친구가 1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웃으면 세상이 당신을 향해 웃을 것이다(When you smile, the world smiles with you)"**라는 말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 p.194 | 우리는 과거가 아직 과거이기 전에는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는 현재의 눈으로 볼 때만 질서 정연하고 예측 가능한 것이다.
- p.200 |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자신은 처음부터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하게 된다. 성숙의 과정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p.219 | 시간이 지나고 나면 웬만한 것들은 다 사소해 보이는 법이다.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 p.225 | 사람들은 돈의 출처에 따라 돈에다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는 마치 서로 다른 돈인 양 차별해서 쓰는 습관이 있다. 특히 공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면 그 돈은 어차피 없었던 돈이라는 프레임이 작용해서 결국 돈을 쉽게 써버리고 만다.
- p.233 |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큰돈을 푼돈처럼 만들어주는 '평생 한 번인데'라는 장기적인 프레임을 가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배고픔에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 한 명을 살리는 데 드는 돈은 평생의 관점에서 보면 푼돈에 불과하다. 가족들과 함께 가는 여행 경비도 평생 관점에 서는 푼돈이다. 이렇게 프레임을 바꿔보는 것도 지혜로운 삶의 한 방편이다.
- p.246 | 한마디로 돈의 형태가 바뀌자 지출의 규모가 달라진 것이다. '신용카드=소비'라는 공식이 의식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보기만 해도 소비 행동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놀라운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 p.251 | 부자가 되는 것이 행복의 왕도가 아님을 잘 알면서도 너나없이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이유도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부자가 된 상태보다 더 즐겁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상태’에 쉽게 적응하는 탓에 ‘변화’에 무척 예민하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적 선택과 판단을 움직이는 또 다른 핵심 원리다.
- p.264 | 손실의 고통은 이득의 기쁨보다 강하기 때문에 컵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그 상실감을 보상받기 위해 구매자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했던 것이다. 판매하려는 가격과 구매하려는 가격의 차이를 '소유 효과'라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하라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Every exit is an entry somewhere)”
모든 챕터의 내용들이 모두 10 챕터의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로 귀결된다. 1~9 챕터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배움을 기반으로 10 챕터에서는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내년에 마인드 세팅이 필요한 시기에 다시 꺼내서 읽어보려고 한다. 올해 가장 잘 읽은 책들 중 하나이다!💪
에필로그의 마지막 문장을 적으며 나의 서평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Every exit is an entry som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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