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돈의 속성"을 읽고 - 김승호

 

 

평점: ⭐️⭐️⭐️⭐️⭐️

 

<돈의 속성>은 경제 도서 이야기를 하면 항상 추천받는 책이었다. 또한 최장기 베스트 셀러인 것을 보고 바로 구매했다.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돈을 다루는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저자는 돈을 감정을 가진 실체, 인격체라고 설명한다.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돈에 대한 다양한 속성을 가리키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저자가 돈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떤 개념들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경제 입문자(?)인 나에게는 너무 감사했다. 내가 모호하게 알고 있었던 개념/용어들도 다시 한번 짚고 가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투자를 하거나 저축할 때 어떤 태도로 돈을 모아야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 돈 뿐만 아니라 내 전반적인 삶의 대한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사업가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직업인데, 나는 왜 여태까지 사업가를 고려하지 않았는지.. 나는 몇십년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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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모음

p.29 | 347원을 “겨우”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무려” 347원이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투자의 차이를 만들고 부의 차이를 만들며 삶의 차이를 만든다.

→ 너무 공감된다. 6개월동안 저축해서 2만원 이자를 받아도 절대 쓰지 않고, 다른 저축 통장에 넣는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돈이기에 매우 소중하게 여겨서 절대 헛된 곳에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갑자기 받는 부모님의 용돈 같이 비정기적으로 얻은 돈은 쉽게 쓰곤한다. 이 책에서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는 구절(몇 페이지는 까먹..)이 있는데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아. 너무 공감이 되고 반성되었다.

 

p. 72 | 사업을 해도 어려움 없이 술술 풀리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이 좋다기보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예리하고 똑똑할 수 있다. (경품 용지를 반으로 접어 넣으니 손 휘휘 저을 때 펴진 정보다 걸릴 확률이 높다.)

→ 스스로 운을 만들어가는 것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경험과 배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p.92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 이 책에서 N번 나오는 구절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급한 마음을 먹으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p.164 | 돈 다루는 4가지 능력

1. 돈을 버는 능력: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2. 모으는 능력: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3. 유지하는 능력: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는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4. 쓰는 능력: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p.300 |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는 작은 회사로 들어가라

대규모는 규모가 커서 하나의 부속품처럼 한정된 업무만 다루게 된다. 작은 회사로 들어간다면, 회사가 성장하면 성장하는 대로 온갖 것을 배울 수 있고 실패하면 사장님이 망하는 것이다. 관심이 IT이든, 제조이든 작은 회사에 들어가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 급여를 받으면서 사업 공부를 하는 셈이다. 더구나 작은 회사이니 이런저런 모든 일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

→ 나는 내 아이디어가 구현되고, 사업을 차려 성장하는 모습을 싶다. 회사를 키우는 경험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창업하기 전, 작은 회사에 들어가 애정을 가지고 회사를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p.303 | 1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 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천의 지속이기 때문이다. 내가 100일 동안 그 행동을 했다는 것은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절박하게 노력했다는 뜻 이다. 원하는 것을 100번씩 100일 동안 써보는 것은 그것을 나에게 증명해내는 시간이다. 어려워도 100일만 해보자!

→ 삶의 태도가 부자가 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구절이었다.

 

p.316 |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한다

품질이 가장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작은 돈도 소중히 대해라. 큰돈을 데려올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될 수 있다.

 

p.322 | 부모님에게 드리는 생활비를 용어도 생활비 가 아니라 투자배당이라고 바꿔라. 생활비 주는 자식 눈치를 보시지 않게 해야 한다. 자식에게 젊어서 투자한 노력과 가치 에 대한 배당이익이라고 설명드리고 당당하고 편하게 받으시도록 한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감동이다. 생활비를 드리는 걸 당연한 거고 돈을 더 벌면 올리는 것도 당연하다. 부모님에게 부담을 드리지않도록 투자배당이라고 여기는 것 너무 좋다!

 

p.325 | 실패는 권리다.

사람은 누구나 방황하고 좌절하며 성장한다.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의 문턱에 오른 사람은 없다. 무모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 반성하고 많이 배우게 된 구절이다. 나는 실패의 여파가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실패는 특권이다라는 구절을 듣고 무모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도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너무 와닿았다!

 

p.358 | 돈을 모으는 4가지 습관!

1.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펴라 → 피로감 해소
   기지개를 켜면 몸속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해 피로감을 빨리 해소할 수 있다.
2. 자고 일어나면 이부자리를 잘 정리하라 → 삶에 대한 감사
3.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마셔라 → 자는 동안 폐• 피부 호흡을 통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걸쭉해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다. 하루가 상쾌해진다!
4.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일정함이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이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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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 생활 루틴 만들기
  ☀️ 기지개를 피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물한잔 하고,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자.
  🧹  정리정돈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100일간 지속하기!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 100일간 실천을 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템플릿을 만들어 활용해봐야겠다.
• 경제 금융용어 700선 공부하기!
  저자가 제시해준 금융용어 대부분을 알지 못했다🥲…
  이걸로 먼저 100일간 지속하기를 통해 공부를 실천해봐야겠다.
• 작든 크든, 내게 들어온 돈을 모두 “무려”로 소중히 대하기!
• 회사에 다니는 동안, 많은 경험을 배워보자!

를 실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