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 서평
<신경끄기의 기술>은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문제에만 신경을 쓰라고 조언한다.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써야 한다.“
우리는 흔히 "더 노력해야 해", "더 많이 신경 써야 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더 적게 신경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오로지 코앞에 있는 진짜 중요한 문제에만 신경쓰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마주할 감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 부정적 감정은 행동하라는 요구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면 당신은 뭔가를 해야 한다.
- 자신을 그대로 바라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곤란한 질문을 자신에게 해야한다.
- 무한긍정은 한결같은 긍정은 일종의 회피일뿐, 삶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 확실성을 추구할 게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자신의 느낌과 믿음을 의심해야 한다.
-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자신이 선택할 고통을 견디는 법이다.
나는 이 중에서도 데이브 머스테인과 피트 베스트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가치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메시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 데이브 머스테인과 피트 베스트의 이야기에서 얻은 교훈
앞서 말했듯이, 책에서 소개된 데이브 머스테인과 피트 베스트의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 데이브 머스테인: 메탈리카에서 해고된 후, 분노와 복수심을 원동력 삼아 메가데스를 결성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메탈리카보다 못한 성과를 냈다는 사실에 자신을 실패자라고 여겼다.
- 피트 베스트: 비틀즈에서 쫓겨났지만, 그는 이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자신의 가족과 음악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았다.
같은 시련을 겪고도 "어떤 가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을 평가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살면서 마주할 나의 선택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숙고하게 됐다.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으면서 기록해둔 구절 모음
<애쓰지마, 노력하지마, 신경쓰지마>
- “역효과 법칙” 긍정 추구가 부정적인 것이라면, 부정 추구는 긍정을 낳는다. 가령, 체육관에서 고통을 추구하면, 그 결과로 건강과 활력을 얻는다.
-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인 경험을 극복해야 한다. (p.27)
- 신경끄기는 무심함이 아니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p.31)
- 마크맨슨이 ‘아무것에도 신경쓰지 않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 신경쓰지 않음’을 의미한다.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성취감은 자신만의 투쟁을 선택해 감내함으로써 얻어야 한다.
-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이 귀에서 가장 거슬리는 법이다. (p.44)
-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p.51)
- 부정적 감정은 행동하라는 요구다. 그걸 느끼면 당신은 뭔가를 해야한다. (p.54)
<고통을 피하는 법이 없어>
- 자신을 그대로 바라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곤란한 질문을 자신에게 해야한다. (p.91)
- 무한긍정: 한결같은 긍정은 일종의 회피일뿐, 삶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p.103)
<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 잘못과 책임의 구분
- 틀리면 변화할 수 있다. 틀리면 성장할 수 있다. (p.143)
- 확실성을 추구할 게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자신의 느낌과 믿음을 의심해야 한다.
- 무지를 인정할수록 배울 기회가 많아진다.
<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 사람들이 성공을 겁내는 이유는 실패를 겁내는 이유와 정확히 일치한다. 내가 믿고있는 내 모습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정체성, 가치관을 위협) (p.162)
-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기존의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해야할 뿐만 아니라 그와의 모순되는 다른 가치관이 어떤 것인지도 숙고해야 한다. (p.165)
<실패하더라도 일단 해봐>
- 수많은 작은 실패가 모여 발전을 이룬다.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있다. (p.174)
- 자기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상대에게 책임을 묻지않는 게 진정한 사랑이다.
- 선택의 역설
- 선택지가 많을수록 어떤 선택을 하든 덜 만족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다른 모든 선택지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 나는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까?
❓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 내가 느낀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나는 그동안 나 자신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누군가 내게 질문을 하면, 자기 확신 없이 제3자의 이야기를 덧붙여 얼버무리곤 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는 말 대신 "다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라는 식으로 대답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깊이 고민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내 감정과 선택을 곱씹어 보고, 나만의 답을 찾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
📌 앞으로 실천할 것들
- 실패에 초연해지도록 많이 경험해보기
- 나의 감정과 선택들을 돌이켜보기
- 내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깊이 고민해보기
- 확실성과 무한 긍정을 추구하는 대신,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는 연습하기
책을 덮고 나니, 단순히 "신경 끄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운 기분이다.
생각이 많아진 요즈음, 많은 해답들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
앞으로는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조금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서 추천] 새해를 이 책으로 시작!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1) | 2025.02.06 |
---|---|
[자기계발서 추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게 해주는 "더 빠르게 실패하기" (2) | 2024.12.15 |
[자기계발서 추천] 나의 관점을 뒤흔든 "프레임" (9) | 2024.11.10 |
[자기계발서 추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해준 "부의 삼각형" (2) | 2024.06.02 |
[자기계발서 추천]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0) | 202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