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leverage)란 지렛대를 의미한다. 지렛대를 이용하면 실제 힘보다 몇배 무거운 물건을 움직일 수 있다.
금융에서의 레버리지 효과란, 실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투자에서 종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투자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려면, 투자액의 일부가 부채로 조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 자금 100만원으로 10,000원인 주식을 100주 매입한 뒤 주가가 10% 상승한 11,000원을 매도하였다면 (거래비용은 무시하고) 자기 자금 100만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주가변동률과 같은 10%가 된다.
그러나 투자자금 100만원 중, 60%인 60만원은 대출 자금을 사용하고, 나머지 60만원만 자신의 자금이라 하면 투자수익률은 달라진다.
자기 자금은 40만원만 투자하여 총투자액 100만원에 대해 10%인 10만원을 벌었기 때문에, (거래비용과 대출자금에 대한 이자를 무시하고) 자기 자금 40만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25%가 된다. 이는 실제 가격변동률인 10%의 2.5배이다.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논리가 성립한다.
결과적으로 투자의 레버리지는 총투자액 중 부채의 비중이 커지면(=자기자본의 비중이 작아지면) 증가하게 된다.
💰 투자의 레버리지 공식
투자 레버리지 = 총 투자액 / 자기자본
위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논리가 성립한다고 했다. 이는 결국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투자수익률은 가격변동률의 몇 배로 증가하여 리스크가 커지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위의 예시에서 주가가 10% 상승한 것이 아닌 20%가 하락한다고 해보자.
투자 레버리지는 동일하게 2.5이므로 20% X 2.5 = 50%, 즉 20% 손실이 아닌 50% 손실을 보게 된다.
이렇게 레버리지에 의해 손익확대효과가 발생하여 수익률이 양(+)일 경우 이익의 폭이 증가되지만 반대로 실제 수익률이 음(-)이 되면 손실의 폭도 확대된다.
이러한 이유로 레버리지를 양날의 칼에 비유하기도 한다. 좋을 때는 더욱 좋게 만들지만, 나쁠 때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개인이 부채를 사용하여 레버리지가 높은 투자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다. 특히 주식과 같은 리스크가 높은 투자에서 레버리지를 통해 리스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것은 건전한 투자를 넘어 사실상 투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
레버리지
안전성을 추구하는 저축과 달리, 투자에서는 종종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영어로 'leverage'란 지렛대를 의미한다.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지렛대를 이용하면 실제 힘보다 몇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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