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책은 읽는 내내 재밌었던 철학 책이다. 목차를 봐도 “아무 이유 없이 친구의 얼굴을 후려쳐도 될까”, “친구의 이상한 셔츠를 예쁘다고 해야할까”, … 궁금해지게 만드는 부제목들로 채워져있다. 어떤 이야기들로 펼쳐나갈지 기대가 되지 않는가! 이 책은 크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학(virtue ethics), 벤담의 공리주의(utilarianism), 칸트의 의무론(deontology) 사상으로 위같은 재미난 윤리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런 과정에서 나는 어떤 사상에 공감하고 옹호하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 처음에 공리주의의 정의와 예시들에 대한 공리주의의 답을 보면서 “그래 공리주의가 옳지” 했다가도, 또한 공리주의가 부딪히는 한계점을 보면..